[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 천안시의 제일보석사우나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 이중 2명이 충남507번(제일보석사우나) 관련 확진자며 나머지 1명은 충남518번의 가족이다.
충남507번 관련 확진자인 519번(50대·천안246)과 521번(40대·천안248)은 21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22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아 입원의료기관을 협의 중이다. 충남518번의 가족으로 알려진 충남520번(10대·천안247)도 21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 22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기준 제일보석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충남514~518번(5명)과 22일 충남519번과 521번 등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제일보석사우나(여자사우나)를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은 천안시감염병대응센터(041-521-5761~2)로 연락 후 서북구와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2일 오전 현재 충남도에서는 총 5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중 7명이 사망하고 481명이 퇴원, 33명이 입원 치료중이다.
10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천안시가 19명으로 제일 많고 ▲아산시 4명 ▲보령시 4명 ▲공주시 2명 ▲서산시 1명 ▲예산군 1명 ▲서천군 1명 ▲홍성군 1명 ▲당진시 1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