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사베이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40대)의 두 자녀가 다니는 학교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전교생이 등교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A씨는 배우자, 초등학생 자녀 2명과 살고 있으며, 지난 18일 출국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가족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4명(청주 8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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