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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와 충돌해 침몰하던 어선, 해경 덕에 위기 모면안강망 어선 피하려다 빠른 물살에 암초에 충돌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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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8  16: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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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초충돌로 침수 중이던 어선에 올라 긴급 배수조치 등 구난작업에 나선 태안해경.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암초와 충돌해 선저에 바닷물이 차올라 침몰위기에 빠졌던 어선이 태안해경의 긴급 구조작전 덕에 화를 면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8일 일요일 새벽 4시 40분쯤 충남 태안군 옹도 인근 해상에서 5.2톤급 어선 A호가 암초와 충돌해 선저가 파손, 바닷물이 차올라 침몰 위기를 맞았다.
암초충돌 직후 A호 선장 B씨(69)는 출입항 신고소에 신고를 한 후 어선 내 펌프를 가동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으나 선수와 기관실이 물에 잠기며 어선은 점점 가라앉는 긴급 상황이었다.
태안해경은 경비함정과 태안구조대,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비롯해 인근 조업어선 2척과 민간구조선 1척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항행 안내방송과 함께 혹시 모를 오염사고 대비를 위해 방제정을 비상소집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태안구조대는 침수 중이던 A호의 긴급 배수작업을 실시한 뒤, 파공부위 봉쇄조치와 함께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지원태세를 갖춰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했으며, 다행히 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호 선장 B씨는 “해상 조업 중 가까이 접근해 오는 안강망 어선 3척을 미리 피하려다 빠른 물살에 밀려 암초에 부딪히게 됐다.”라며 “일부 어선들이 자동조타를 하더라도 견시를 철저히 해 안전항해를 했으면 좋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선장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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