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19 사망자 7명으로 늘어

▲ 16일 공주시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16일 충남도 공주시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7번째다.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공주10번(충남491) 확진자가 16일 숨을 거뒀다.

80대인 공주 10번 확진자는 대전3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4일 확진 통보를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7월 26일 논산3번(충남158번)이 첫 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후 9월 11일 금산8번, 22일 천안176번(70대·충남302), 24일 천안166번(80대·충남286), 26일 천안118번(80대·충남209), 28일 천안165번(70대·충남285)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70대(4명)와 80대(3명)의 고령으로 대부분 코로나19 확진 전 기저질환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망할 경우 1300만 원가량의 장례비(장례비 1천만 원, 화장비 300만 원) 지원이 가능하며 선 화장, 후 장례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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