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재단 동부창고서 동요 북 콘서트·래퍼 공연 등 다채

▲ 지난 7회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열린 인문독서 북 페스티벌./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도서관은 제8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행사를 '책과 함께 즐기자'라는 주제로 16일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지친 학생, 학부모의 심리 방역을 위해 무조건적 ‘취소’가 아닌 온라인으로 운영을 진행한다.

교육도서관에 따르면 북 페스티벌은 도서관 현장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 강연 등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인 누리집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충북도교육도서관과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에서는 주제 강연과 함께 동시·동요 북 콘서트, 충북지역 작가와의 만남, 래퍼와 함께하는 공연 등을 오프라인으로 연다.

영상으로 제작해, 북 페스티벌 전용 누리집(bf.cbelib.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모든 영상은 유튜브 실시간 채널(충청북도교육도서관)로 송출해 30일까지 시청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유아와 초·중등 대상 독서활동 응원꾸러미를 제작해 가정학습 시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신청학교에 제공한다.

e-book을 활용한 독서 골든벨, 충북의 문장 필사하기, 가족 시 낭독 동영상 제작하기 코너 등도 마련됐다.

그동안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진행되었던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들도 충북도교육도서관 누리집에 게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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