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0개 기업…중동 6개국 61개 바이어 수출상담

▲ 충북도는 14일 중동지역 화상 상담회를 통해 748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중동 지역 화상 상담회로 748만 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과 이달 7~8일 두 차례에 걸쳐 '중동지역 화상상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기업들은 중동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리비아,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61개 바이어와 10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중동지역 화상상담은 인터넷 화상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하여 각 기업과 바이어, 통역이 각자의 사무실에서 접속하는 3자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10월 지원 사업은 국제제과(사탕·과자), ㈜금강B&F(음료), ㈜백코리아(색조화장품), ㈜리앤씨바이오(샴푸,건강기능식품), 승현기업(폴리우레탄폼), ㈜알루폼스코리아(알루미늄 거푸집), ㈜엠케이생명과학(사료첨가제), 제이디에스베이직(유아용의류), ㈜케스케이드테크(절삭공구), ㈜한길에스브이(카고크레인) 10개 기업이 참여해 498만 달러 상당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1차 지원 사업에는 굿모닝상사(소독·탈취제), ㈜네츄어스베스트푸드(스낵), 레보아미(화장품), ㈜바이오폴리텍(화장품, 미용식품), 아미셀인터내셔널(화장품), 아이배냇(주)(유아용식품), ㈜에이치앤비나인(화장품), ㈜제이케이글로벌인더스트리(주방싱크볼), ㈜파이온텍(화장품), ㈜팜스킨(화장품)이 참여해 55건, 25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내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화상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화상상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내 기업의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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