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곳곳 소규모 정비사업 현장 점검, 지역 목소리 청취

▲ 대산읍과 음암면 현장 방문 모습.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마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규모 사업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

지난 8일 비포장 농로로 불편함을 겪었던 대산읍 대죽리의 농로 포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대죽1리 이장 및 인근 주민들과 현장을 살폈다.

이어, 그동안 호우 시 물고임 현상으로 불편을 겪었던 대로2리 마을회관 인근 배수로 정비 현장과 영탑1리 인근 임야 수로관 설치현장도 들러 점검했다.

맹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소규모 정비사업 이후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 주변 다른 불편사항들도 청취했다.

또한, 13일에는 음암면에 위치한 율목2리 진입로 포장공사 및 가각정비 현장과 버스 신설 노선을 점검했다.

율목2리는 통행량이 많고 길이 협소해 차량 교차 시 낙하 위험이 컸던 곳으로 정비를 통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도로 확장으로 미니 버스 운영노선이 추가돼 시민 편의를 증진시켜 호응이 좋았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시민들의 요구를 현장에서 듣고 공감하며 함께 살펴봐 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입을 모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당사자에게는 커다란 불편일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작은 목소리까지 듣고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맹 시장은 11월까지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소규모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