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보다 5일 빨라…산 정상 20% 물들어

▲ 충북 월악산 전경./청주기상지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충북의 첫 단풍 시즌이 돌아왔다.

13일 청주시기상지청에 따르면 월악산부터 단풍 옷을 갈아 입어 평년보다 2일 늦고 지난해보다 5일 빠르게 시작됐다고 밝혔다.

단풍은 9월 중순 하루 평균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시기에 따라 물든다.

단풍 시작은 정상에서부터 2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약 80%가 물들면 절정으로 판단한다.

단풍 절정은 대게 첫 단풍 이후 약 2주에 나타나 이달 하순경 절정에 이룰 전망이다.

월악산이 있는 충주지역의 이달 상순 평균기온은 9.4도, 제천지역은 8.3도로 나타났다.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는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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