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농산촌 특색학교 8곳 추가 지정…최대 8천만 원 지원

▲ 충북교육청은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운영교 8교를 추가 선정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내년에 운영할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운영교 8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 사업은 읍·면 지역의 작은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 학습권 보장 등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로 육성하기위해 추진한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에 추가 선정된 학교는 문화예술 분야에 제천 화당초, 괴산 청천중, 학교체육 분야에 충주 가흥초, 진로교육 분야에 청주 갈원초, 독서인문소양교육 분야에 음성 오선초, 기타 분야에 보은 관기초, 옥천 군남초, 진천 백곡초 등 8곳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5년에 걸쳐 최소 5천500만 원에서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될 계획이다.

이 학교들은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체육시설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읍·면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장 주관으로 자율적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선정된 학교 중 희망교는 자율학교 지정·운영도 가능하다.

또 사업이 끝나면 학생 수 증가 등의 성과가 나타난 학교는 재지정을 통해 5년간의 행·재정 지원을 다시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에 집중 지원하여 농산촌 중심학교 모델로 발전시키고,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총 16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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