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9개 기관·단체 협력 15개 실행의제 선정

▲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충북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민·관·공이 협업 체계인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15개 실행의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8월 출범해 청주시, 충북도의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시민단체 등 도내 민간단체, 지자체, 의회, 공공기관 5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15개 실행의제는 장례식장 일회용품 줄이기 등 지속 과제 5개와 코로나19 사회적경제와 함께 극복하기 등 신규과제 10개이다.

주요 의제는 ▶코로나19 사회적경제와 함께 극복하기 ▶포스트코로나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화상회의 설비 공유 ▶아동 급식환경 개선 ▶유휴지 활용한 오픈형 스마트팜 구축 ▶전통시장 안전확산 캠페인 시행 ▶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청년농촌정착플랫폼 구축 등이다.

지난 9월 25일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행활동에 착수했다.

관련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실행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플랫폼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의제를 해결한다. 현재까지 4개 의제의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충북도는 지역 내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실행의제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문제를 함께 찾아내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15개의 실행의제는 우리 충북의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충북사회혁신센터(☎ 070-7204-17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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