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순천향대병원서 치료 받던 70대 폐렴 악화 사망

▲ 22일 충남도 천안에서 도내 3번째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22일 오후 충남도 천안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충남302번(70대·천안176) 확진자로 천안순천향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8월 27일 병원 내 집단감염 발생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충남302번 확진자는 음압병실로 이동해 계속적인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폐렴 증상이 악화돼 22일 사망했다.

이로서 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지난 7월 26일 충남158번(논산3번)이 첫 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후 지난 11일에는 충남406번(금산8)이 사망했다.

3명 모두 70대로 기저질환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망할 경우 1300만 원 가량의 장례비(장례비 1000만 원, 화장비 300만 원) 지원이 가능하며 선 화장, 후 장례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22일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89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