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2020년 시도교육청 평가’서 공립유치원 취원율 52.68% 달성 등

▲ 충북도교육청 전경./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의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프로그램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인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소외계층 지원과 관련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52.68%)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유·초 연계 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인 ‘한글책임교육 공감한마당’을 통해 학부모 인식을 개선하고, 초등 1학년 한글책임교육과 학부모-자녀 교육 사례 나눔을 통해 교육과정 이해를 도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폐교를 활용한 ‘학부모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상시적·체계적인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학부모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해주신 충북교육가족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므로 우수사례의 일반화와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1996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지방교육자치 강화 흐름에 맞게 2018년부터 국정과제·국가시책 중심의 교육부 주관평가와 자치사무 중심의 교육청 자체평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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