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스쿨버스 접촉자 및 예방적 검사자 52명, 검사 결과에 촉각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보령시가 16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보령14번(해양과학고·여·충남450)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접촉자 최종 확인 후 비공개 전환 예정)

시가 밝힌 동선에 따르면 보령14번 확진자는 ▲10일 07:25~07:45 청라주유소→대천체육관(시내버스900번·마스크착용) / 08:05~08:30 대천체육관→해양과학고(스쿨버스·마스크착용) / 08:30~16:30 학교(하교-가족차이용) / 18:00~19:00 야외산책 ▲11일 07:25~07:45 청라주유소→대천체육관(시내버스900번·마스크착용) / 08:05~08:30 대천체육관→해양과학고(스쿨버스·마스크착용) / 08:30~16:30 학교(하교-가족차이용) ▲12~14일 18:00~19:00 야외산책 ▲14~15일 온라인 수업 ▲15일 13:00~13:15 보령시보건소(택시·마스크착용) / 13:30~13:35 임채님내과병원(택시·마스크착용) / 13:50~14:15 보령아산병원 선별진료소 순으로 이동했다.

현재까지의 역학조사로 밝혀진 접촉자는 25명으로 가족 3명과 같은 반 학생 22명 등 총 25명이다.

예방적 검사자는 지난 10~11일 2일간 스쿨버스에 탑승한 21명의 학생과 버스기사와 학교 교직원 8명, 택시가사 2명 등 총 32명으로 방역당국은 최대한 신속하게 접촉자와 예방적 검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10일과 11일 오전 7시 25분부터 45분까지 청라주유소에서 대천체육관을 운행한 900번 시내버스 탑승자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930-0928~9)로 연락 후 설명을 받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학교에서의 집단 감염 발생 여부를 판가름할 52명의 검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