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 등 34건 안건처리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국가지원 유지 등 건의안 2건 채택

▲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전경./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의회는 16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지역의 주요현안과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등 3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은 이상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13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제4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4건, 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 건의안 등 기타 12건이다.

도의회는 '과수화상병 공적방제 손실보상금 국가지원 유지 대정부건의안'과 '용담댐‧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보은선거구 박재완 의원 사직허가의 건 등을 의결했다.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설치하는 '충청북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정책복지위원회 이숙애(청주1)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윤남진(괴산) 위원을 선임했으며 김영주(청주6), 박상돈(청주8), 심기보(충주3), 이상정(음성1), 이수완(진천2), 임동현(청주10), 전원표(제천2)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숙애(청주1) 의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박형용(옥천1) 의원이 ‘충북 거점 남부권 공공의료기관 설립 제안’, 서동학(충주2) 의원이 ‘과수화상병 피해농가 이젠 뭐 먹고 사나’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문희 의장은 "도교육청에서는 추경 예산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긴급돌봄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386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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