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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 전면 철회하라"15일 성명서 발표 "밀실행정 표본, 균형발전 역행"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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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5  15: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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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느 15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충북지역본부를 대전·충남본부와 통폐합하려는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의회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지역본부를 대전·충남본부와 통폐합하려는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제천시와 충북도를 비롯해 지역정가,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도의회도 동참하면서 통폐합 반대 의견이 범 충북도민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코레일의 일방적인 조직개편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히며 164만의 충북도민을 대표해 통폐합에 절대 반대하며 조직개편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본부가 있는 제천은 국가 근대화의 핵심 기지이자 철도역사의 상징과도 같은 지역”이라며 “1941년 중앙선 개통 이후 시멘트와 석탄 등 국가정책물자 수송을 담당하는 철도 요충지로써 충북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월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서울과 50분대로 접근 가능해지면서 이는 수도권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코레일 경영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레일의 조직개편을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국토균형발전을 고려해 통폐합을 한다면 대전보다 오히려 제천을 대전·충청 지역본부로 개편함이 균형발전정책에 부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문희 의장도 “충북본부 통폐합은 지역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밀실행정의 표본이자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14만의 제천 시민과 함께 164만 도민힘을 모아 통폐합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송 수요가 감소하는 등 경영이 악화함에 따라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명목으로 전국의 지역본부 3분의 1을 축소하면서 충북지역본부를 대전·충남지역본부로 통폐합하려는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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