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1, 천안 4명 등...서울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 발생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1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계룡 1명과 천안 4명 등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계룡에서는 엄사면에 거주하는 40대가 대전333번(가족)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11일 계룡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일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424번(계룡10) 확진자가 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충남424번은 아산생활치료센터(경찰인재개발원)로 이송됐다.

천안에서는 11일에 이어 충남403번(아산49) 관련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남도와 시에 따르면 충남425번(80대·천안212·신부동)과 426번(70대·천안213·다가동)은 충남403번의 접촉자 통보를 받아 11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사를 실시했고, 1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남403번 확진자는 지난 8일 교통사고로 아산충무병원 응급실을 내원, 9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11일에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성환읍에 거주하는 60대가 확진 판정(충남422번·천안211)을 받는 등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서울세브란스병원 접촉자로 통보 받은 불당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11일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427(천안214) 확진자가 됐다.

충남428번(60대·천안215·봉명동) 확진자는 11일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체를 체취해 검사를 실시했고,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천안시는 충남도와 논의해 입원의료기관이 결정되는 대로 충남425~428번 확진자를 신속히 이동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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