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1일까지 전북 군산서…96명 기량 뽐내

▲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 선수단이 9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도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에게 출정신고식을 갖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오는 14일 전북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이 9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도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에게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신고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 대표 2명(청주농고 정민주학생, 일반인 구미경)과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신장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기술위원장(안혁 대원정밀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훈련경과 보고, 출정신고, 충북선수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충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5개 직종 96명의 선수가 출전해 종합성적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준비해왔다.

선수단은 메카트로닉스, 냉동기술, 의상디자인 등 21개 전략직종을 선정해 전국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전북지역 일원 7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천778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시상식 등이 비대면 진행되고 외부 인사의 경기참관은 없고 경기장은 50인 이하로 구성해 선수와 심사위원만 출입한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대회기간 중 건강에 유념하기를 부탁한다"며 "여러분의 기술이 미래 충북과 대한민국의 산업을 새롭게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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