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에 거주하는 70대, 부인도 확진

▲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8일 발생했다. 서산22번이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70대 서산시 거주자로 종로구확진자(종로구#미배정)의 배우자다.

종로구 확진자는 음암면에 거주하는 60대로 7일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된 서산22번은 8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진단 검사한 결과 당일 오후 6시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종로구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총 4명으로 배우자 1명(서산22번), 자녀 1명, 서산중앙병원 내 접촉자 2명이다.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병원 내 접촉자 2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8일 오후 8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실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 22번 확진자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시 SNS를 통해 상세히 안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를 포함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추석명절에도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9월 20일까지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따라 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우리 시를 믿고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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