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는 3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발맞춰 이번 주말까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각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1일 코로나19 대응이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도정 역량을 확산 방지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향후 2~3년 동안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우리나라와 충북의 산업 지형은 어떻게 재편될지, 상대적인 수혜 업종과 소외받는 산업·분야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행정 유형도 상당 부분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또 "2022년 개최 예정인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도 코로나19를 대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전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이 지사는 "노력한 결과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지금부터 2022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사업들을 심도있게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수해 응급복구는 마무리 단계이지만 항구·기능·개선 복구는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남았다"며 "1천500억원에 투입되는 삼탄~연박 간 철도 직선화 사업의 개선 사업비 반영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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