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면의소대 김덕수 대원

▲ 해미면의용소방대 김덕수 대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 해미면의용소방대 김덕수 대원이 부석면 창리에서 실종된 78세 치매노인을 실종 이틀만인 25일 구조했다.
치매 노인 A씨(여) 지난 23일 오후 2시경 부석면 창리 쉼터공원에서 캠핑 중 실종, 오후 9시경 신고가 접수돼 서산소방서 구조‧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서산시청, 마을주민 등 총 170여명이 수색에 동원됐다.
수색 이틀 차인 25일 오전 9시경 서산버드랜드 옆 한 논둑에서 한쪽신발을 잃어버린 채 서성이던 실종자를 아침 일찍 수색에 나선 김덕수 해미면의용소방대원이 발견해 대기하고 있던 구급대에 인계, 서산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당시 A씨는 발에 상처가 있을 뿐 건강한 상태였다고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더 늦게 발견되었다면 위험에 처할 뻔 한 실종자를 발견해준 김덕수 의용소방대원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서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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