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원 투입…지역예술인 407개 일자리 창출 기대

▲ 충북도는 도내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위해 11개 시군별로 동시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동시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역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도내 11개 시군별 4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1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군별 사업을 수행할 작가팀 공모를 시행 중이며 이달 중 작가팀 선정을 완료하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으로는 ▶벽화·조각·회화·미디어 아트 등 작품 설치형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다수유형 복합추진형 등 시군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사업으로 추진한다.

공모 참여 작가 기준은 지역미술인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 활동 증명 완료 예술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공공기관 사업 수혜 예술인 ▶미술관련 협·단체 회원 가입 예술인 ▶미술 관련 학부 졸업생, 대학원생 ▶ 기타 이에 준하는 예술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단 일자리 창출의 취지를 고려하여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직장인, 대학생 등은 제외되며, 프로젝트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유형의 예술작업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벽화나 조형물에 한정하지 않고 미술을 통한 문화적 공간 조성,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유형의 예술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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