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점 장난감, 1000여권의 도서 장난감도서관에 비치 및 대여

예산군 장난감도서관 운영 모습.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온누리 예산놀이터(예산읍 천변로161번길 16)'에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이 관내 부모님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관내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18일 군에서 위탁 운영 중인 온누리 예산놀이터 2층에 장난감도서관을 개소했다.

 현재 장난감도서관에는 18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 및 1,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철저한 소독을 거치는 등 청결하게 관리 및 운영 중으로 7월 29일까지 불과 2개월 여 만에 총 가입 회원 수 119명, 대여 수는 683건, 이용자 수 686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인기가 높은 장난감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른 선호 및 희망 장난감, 도서 등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군에 거주하는 군민과 군 소재지 기업에 재직 중인 사람은 누구나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간단한 회원등록 절차를 거친 후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건강한 오감발달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난감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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