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교육연구회 실시간 방송 연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제4회 청소년 성문화 축제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 축제는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보건교사연구회 주관으로 매년 집합 형태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진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29일 문의초등학교에서 인터넷TV를 활용한 실시간 방송으로 충북보건교육연구회 연수가 진행됐다.

경덕중 김소연 교사의 온라인 축제 운영의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문의초 김광수 교사의 실시간 강의로 유튜브 채널 개설 및 편집 등 온라인 축제 준비를 위한 기초 과정을 실시간 방송했다.

보건교육연구회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진행된 실시간 연수로, 회원들은 채팅창을 통하여 쌍방향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온라인 축제에 대한 부스 주제, 아이디어 토론, 체험 꾸러미 발송, 유투브 채널 운영, 편집방법 등을 소통했다.

충북도성교육연구회 심영희 교사는 "교육과 체험을 함께하는 부스를 온라인 공간으로 옮기면서 가보지 않았던 길이지만 새롭게 가보며, 집합 교육 시 참여가 어려웠던 도서벽지의 학생들도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성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실시간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라인 성문화축제를 통해 체험과 교육의 질을 높여서 건전한 성에 대해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서로 소통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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