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 담당 교육복지사 연수

아동학대 예방 관련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복지사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전문인력인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관련 주제로 27~28일 2일간 스플라스리솜(덕산)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코로나 시대 아동학대와 방임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사례관리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배운다.

‘사례관리’란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어려움에 대한 원인, 욕구, 상황 등을 파악하고 학교 안팎의 자원을 동원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교육복지사들의 핵심 역할이다.

황인명 학교지원과장은 참석자들에게 “무엇보다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안전망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준비한 이번 연수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내실화와 교육복지사 전문성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올해 71개 학교(초 36, 중 31, 고 4교)를 사업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외 다른 학교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 맞춤형 지원은 14개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 체제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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