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아 현안사업 반영 협조

▲ 맹정호(사진 왼쪽) 서산시장이 지난 21일 국회 예산정책처를 방문해 이종후 예산정책처장을 만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가 2021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1일 국회 의장실과 국회 예산정책처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종후 예산정책처장을 만나 서산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요청사업은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15억 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48억 원) △서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 선정 등 시의 굵직한 지역현안들이다.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사업은 충청남도의 하늘길을 여는 사업이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환경파괴와 주민갈등을 극복하고 해양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두 사업 모두 충남도와 서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서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보건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이 열악한 동부지역에 대한 보건복지 서비스 기능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동부지역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국회방문에 이어 이달 말(30일)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하여 지역현안들을 건의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올해 안에는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올해 2월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중간점검 보고회를 가졌으며, 지역 국회의원․보좌진과 5월 지역현안 설명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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