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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 설립 탄력충북도·충북대·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업무협약 '맞손'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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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4  11: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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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 설립으로 생명연구자원 선점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주요 생명연구자원에 하나인 기생생물자원의 선점을 위해 ‘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세계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도는 세계은행 설립으로 전 세계 기생생물 자원과 정보를 확보하고 표준화하며 정보 공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도는 14일 충북대학교·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와 함께 세계은행 구축을 위한 상호 효율적인 협력과 지원 등 골자로 업무협약으로 손을 맞잡았다.

협약식에는 채종일 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 등 국내 기생생물 전문가 10여명은 협약식에 참석해 세계은행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생명연구자원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과 산업화의 중요한 요소로 전 세계에서 생명연구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자원의 확보·관리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특히 타미플루의 재료인 중국 자생식물 스타아니스처럼 제품화를 통해 이윤까지 창출하는 원천소재들이 등장하면서 각국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세계은행은 2005년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으로 먼저 설립한 충북대학교 기생생물자원은행을 확대‧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기생생물자원은행은 국외 14개국 27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약 20만점의 기생생물자원을 수집‧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학교 등에 약 1만6천여 점의 소재를 분양해 10억 원 이상의 대체수입 효과도 거두고 있다.

세계은행은 이를 확대 발전시켜 기생생물 정보관리 및 분양 플랫폼 구축,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 표준화 인증서비스까지 아우르고 있다.

현재 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과 이사 등 핵심 인사들이 한국인으로 포진해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세계은행 구축을 위해 2021년도 정부예산에 이와 연계된 사업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은행은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가속화해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 제2도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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