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노선 일부 재개·4개 정상 운행 …13일부터

▲ 청주시는 13일부터 18개 노선 운행을 일부 재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감회 운행한 일부 노선을 해지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8개 시내버스 노선에 감회 운행을 일부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한 운송수지 악화로 지난 3월 23일부터 시내버스 400대 중 113대의 운행을 중지했다.

또 4월 7일부터 14대의 운행을 재개했지만 통학 불편과 승객 과밀에 따른 감염우려 등 불편 민원이 이어졌다.

이번 조치로 50-1, 50-2, 105, 111, 115, 115-1, 502, 511,, 713, 811-1, 811-2, 823, 831, 832 등 14개 노선이 일부 재개됐다.

이 밖에도 105-1, 611, 713-1, 843 등 4개 노선은 정상 운행하고 42개 노선은 감회를 유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5월 학생 등교 재개에도 불구하고 승객감소에 따른 손실액은 월 20억원 정도로 넘는 경영난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1회추경에 시비 14억5천만 원을 지원했고 3회 추경에 30억7천6백만원(도비50%, 시비50%)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감회 운행을 일부 재개한다"며 "이전으로 되돌아가기 힘든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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