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새활용시민센터의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에 경문규씨의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차량 계근 도입' 아이디어가 슬기로운 에코생활 대상을 차지했다./청주새활용시민센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차량 계근’이 대상을 차지했다.

9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지난달 30일까지 실시한 ‘슬기로운 에코생활’ 두 번째 캠페인인 쓰레기줄이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저국에서 67명, 7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대상은 경문규씨의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차량 계근 도입’ 아이디어(파워포인트)가 선정돼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어 최우수상은 신오영씨의 ‘우산정거장에서 모아 만든 폐우산 장바구니 만들기’(30만 원 상당 상품권)가 선정됐으며 이외애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외 특별상 10건이 선정됐다.

심사는 관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1차 예비 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내용성과 흥미성, 작품성과 효과성을 심사해 대상을 비롯한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나머지 아이디어 제출자 모두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진다.

새활용시민센터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취합 및 분석 후 청주지역의 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의견으로 제시 할 계획이다.

또한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는 청주시새활용시민센터 페이스북 페이지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로 매우 훌륭하다는 심사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들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슬기로운 ECO생활 이야기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작품집을 발간 하여 온라인에서 공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문화 확산, 새활용(업사이클) 활성화 등 청주시의 자원순환종합시설이자 전담기관으로서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