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8일 문화제조창C에서 청주의 발전 이상의 반도체, 바이오, 소재부품, 신약개발 등 미래 먹거리를 선도할 중심에 설 것이라며 특강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꿈의 현미경'으로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립 선정 지역인 충북 청주시가 이해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방사광가속기 권위자가 특강했다.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8일 문화제조창C에서 "산업구조의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장기화되어가는 상황을 해결할 돌파구로써 청주의 발전만이 아닌 반도체, 바이오, 소재부품, 신약개발 등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선도할 중심에 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소장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단장, 아시아 미래가속기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을 연임한 국내 최고 권위자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은 기초과학을 비롯한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오창지역에 방사광가속기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총 사업비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청주시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미래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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