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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내년 9월 9일 '팡파르'임미선 문체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 예술감독 위촉
'공생의 도구' 53일간 문화제조창·오송역 등 12번째 만남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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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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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선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 감독은 1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년 9월 9일부터 열리는 53일간의 향연에 대해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밑그림을 발표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2번째는 맞아 내년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오송역 등 청주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공생의 도구' 주제로 밑그림이 공개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일 공예비엔날레 예술 감독에 임미선시를 위촉하고 행사 개요와 주제 브리핑을 가졌다.

'공생의 도구'는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비판하며 인간성 회복을 위해 도구의 성장에 한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인 이반 일리치의 저서 '공생을 위한 도구'에서 나왔다.

내년 공예빙엔날레에서는 본전시와 초대국가전, 공모전, 페어, 국제학술회의, 교육프로그램, 지역 미술관 연계전시 등 교육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본 전시는 ▶노동-사물의 고고학 ▶생명-일상의 미학 ▶언어-감성의 분할(이상 작품 전시) ▶아카이브-도구의 역사(작품·자료 전시) 4부로 구성된다.

공예비엔날레 기획위원 20명으로부터 추천받은 4명의 후보 중 지원을 포기한 2명을 제외하고 진행한 최종 PT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임미선 예술 감독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을 역염한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이 위촉됐다.

임 예술 감독은 공예와 현대도자 기획자로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 감독, 한불 수교 130주년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 감독,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외 30여개 100여명 작가의 작품 300여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지속 가능한 공예의 미래가치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가 열리는 내년 9월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온라인(랜선) 등 비대면 전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 예술 감독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마주한 현실에서 공예가 어떻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인지 고민해 공예비엔날레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과 도구, 공생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도구 사용을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폭넓은 공예 스펙트럼과 지속 가능한 도구의 힘을 빌려 행사의 미래가치를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범덕 조직위원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세계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공예를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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