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괴산문화체육센터 다목적운동장서…100대 차량 선착순

▲ 괴산군은 4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활력을 돕기 위해 자동차극장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은 코로나19 지친 군민들의 재충전을 위해 자동차극장을 선보인다.

군은 4일 저녁 8시 괴산문화체육센터 앞 다목적운동장에서 자동차를 탄 채 야외에서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인(Drive-in)’ 자동차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상영작은 지난해 5월 개봉한 ‘알라딘’(더빙판)으로, 윌 스미스(지니), 메나 메수드(알라딘), 나오미 스콧(자스민) 등이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 시대에 좀도둑 ‘알라딘’이 마법사 ‘자파’의 요청으로 마법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는 내용을 그린 가족 판타지물이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당일 차량 100대까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한쪽에는 간격을 띄어 가족끼리 돗자리를 깔고 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발열 체크 후 자동차번호와 연락처도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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