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유통 방지 및 판매처 대폭확대...7월부터는 10%특별할인

 

[충청뉴스라인 조종천 기자] 홍성군이 지역사랑 상품권의 안전하고 편리한 관리를 위한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합관리시스템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상품권 주문에서부터 판매, 환전, 정산 등 전 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소비자와 가맹점 간의 비정상사용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이상거래 탐지기능’이 있어 부정유통 예방 및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타행 금융기관 등록이 가능해져 신협, 새마을금고 등 총55개소로 판매대행처를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구입과 가맹점의 환전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오는 10월 발행을 앞둔 모바일 상품권과 전자카드(충전식) 상품권과 관리시스템간의 상호연계가 가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월 15일부터 홍성사랑상품권 판매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135억 원을 발행, 약63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가맹점 수는 2,136개소로 지역주민과 가맹점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를 울리고 있다.

 한편 군은 7월 1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갔으며 1인당 1회 구매한도 30만원의 제한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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