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행복마을 만들기 역량강화

▲ 지난 30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수강생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태안군 역량강화사업인 ‘찾아가는 읍면대학(태안읍)’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30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수강생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태안군 역량강화사업인 ‘찾아가는 읍면대학( 태안읍)’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읍면대학’은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8개 읍·면을 찾아가 이장․새마을지도자․주민자치위원회 등의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초 4시간 교육을 2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방역조치를 철저히 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공동사업상 갈등, 극복해야 할 장애물에 불과하다! △갈등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이야기(꿈을 캐는 먹방마을) △인형극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사업에 대한 이해와 갈등관리 기법 등을 배우고,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마을규약 및 조직 정비의 중요성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대한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태안군민 타운미팅’ 토론회에서 읍면단위의 마을대학을 운영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올해 ‘찾아가는 읍면대학’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 역량 강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마을 사업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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