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 3선, 문화체육관부장관 출신…지역 문화산업 발전 기대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원사무실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도종환 의원(민주당 청주흥덕)이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됐다.

충북지역 8명의 국회의원중 상임위원장에 선출되기는 도 의원이 처음이며 문화계의 전문가로 불리는 만큼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국회는 29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도 의원의 문광위를 비롯한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미래통합당이 보이콧한 가운데 민주당만으로 진행됐다.

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문화·예술·체육인들이 아사 직전에 몰려있다”며 “상임위원들과 함께 이분들을 살리기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출신 도 위원장은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청주흥덕구에서 3선에 성공한 지역 중진 의원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번에는 국회에서 문화계를 견제·감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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