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모충동 집중호우 침수 피해 예방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는 침수 피해 예방 차원으로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5일 첫삽을 뜬다.
수곡·모충동에 저지대 지역으로 2017년 집중호우 시 상가 및 주택 163동(86,473㎡)이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수곡어린이공원 일원에 165억원을 들여 우수저류시설을 2021년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수곡동 일대에는 주택 밀집지역으로 공사로 인한 노후주택 피해 및 공사 추진과정에 생활의 불편을 우려했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6회 열고 수곡1동주민센터의 협조로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접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예정지는 주택 밀접지로 대규모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은 어느 정도는 예상돼 철저한 현장 관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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