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개 시군 R&D 8곳·비R&D 16곳 공모과제 선정 지원

▲ 충북 11개 시군 분포도./충북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도내 11개 시군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공모과제를 선정으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과기원과 함께 지난 4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현장실태조사, 선정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총 24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지원과제는 11개 시군의 의지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

지역별 특화산업은 ▶반도체, 화장품(청주) ▶자동차부품, 바이오(충주) ▶자동차부품, 천연물 소재(제천) ▶원물가공식품(보은) ▶기계, 의료기기(옥천) ▶비금속광물(일라이트)(영동) (▶기능성 바이오(의료,의약,식품,화장품) (증평) ▶가정식 대체식품(진천) ▶가공식품(발효, 유기농) (괴산) ▶뷰티헬스(음성) ▶석회석-비금속)(단양)

특히 4개 권역(북부, 중부, 청주, 남부)을 기준으로 R&D는 권역별 2개 과제, 비R&D는 권역별 4개 과제를 선정해 도내 11개 시군에 골고루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별 안배했다.

올 해 하반기 중 ‘시군 지역특화산업 진단 및 발전방향 컨설팅’을 통해 사업방향을 진단하고 시군별 특화산업을 발굴․분석하여 단계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은 "정부주도의 시․도 단위 산업정책과 더불어 시군이 주도하는 지역특화산업 성장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성장 동력을 조기에 확보해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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