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에 예술가 워크숍 공동기획‧운영
관람객 참여 쇼 케이스도

▲ 박상언(왼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과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관장은 3일 문화예술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문화예술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문화재단은 3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청주시민의 예술함양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보유 중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상호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도 진행한다.

재단은 지역의 인적 ‧ 물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각종 문화예술 사업을 청주문화재단과 공동 기획·운영하게 된다.

시범사업으로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협력해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워크숍(가칭)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쇼 케이스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청주문화재단이 추진을 위한 문화예술사업들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와 동부창고가 집적한 문화제초장C가 청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첫 개관인 만큼 청주시민을 위한 밀착형 사업 기획에도 늘 관심이 높았다”며 “두 기관이 가진 역량을 최대화해 청주시민의 예술 함양 기회를 넓히고 청주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기여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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