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신입생에게 도로명주소 홍보용 가방덮개 배부

▲ 윤주동(사진 왼쪽) 토지관리과장이 박용정 탑동초 교장에게 가방안전덮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000여명에게 가방안전덮개를 배부했다.
가방안전덮개는 아이들의 책가방에 씌워 사용하는 덮개형 홍보물로 속도제한구역 표시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가 쓰여 있으며 형광색 바탕으로 인해 주·야간에도 시인성이 좋아 등하교길 아이들의 안전을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
또한 도로명주소 홍보도 포함돼 미래 주소 사용 세대인 아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더 쉽게 이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시는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연평균 496건에 달하고 이 중 대다수가 운전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눈에 잘 띄는 가방덮개가 운전자가 스쿨존에 진입 시 좀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유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동 토지관리과장은 “지난 3월 25일 시행한 민식이법에 더하여 도로명주소 홍보용 가방덮개가 등하교길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면시행 7년차를 맞이한 도로명주소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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