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성능평가비용 최대 900만 원ㆍ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수수료 최대 300만 원 지원

▲ 태안군이 민간 시설물의 내진 보강 촉진을 위해 ‘민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사진은 태안군청 청사 모습.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민간 시설물의 내진 보강 촉진을 위해 ‘민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어린이집ㆍ요양병원ㆍ연립주택ㆍ기숙사ㆍ숙박시설 등의 건축주 및 건축물 소유자 등이며, 군은 △준공년도가 먼저인 경우 △연면적이 넓은 경우 △성능평가에 이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경우에 우선순위를 둬, 검토와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내신성능평가 상세(비정형건축물) 평가비용’ 최대 900만 원, ‘내진성능평가 간이(정형건축물) 평가비용’ 최대 270만 원,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의 경우 인증 수수료의 60%(최대 300만 원)를 보조한다.

군 관계자는 “경주와 포항 지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이번 민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진 안전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접수는 이달 31일까지이며 군 안전총괄과 재난복구팀(041-670-2908)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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