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감시, 해양사고 취약장소 순찰 등 활용범위 점차 확대

▲ 태안해경 관계자가 무인비행기를 하늘에 띄울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각종 불법행위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해역 순찰활동 등에 무인비행기 드론 운용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한 무인비행기는 전장 1.44m, 전폭 1.80m, 무게 3.5kg, 시속 50~80km의 속도로 최대 90분간 하늘을 비행하며 주·야간 반경 10km내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태안해경 유병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 예방이나 연안사고 안전관리 차원의 순찰활동은 물론, 선박사고 유출기름 범위 탐색 등 해양경찰 업무전반에 걸쳐 무인드론의 활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깨끗한 미래바다의 안전을 위해 혁신적 기술과 장비 응용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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