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산군청 1층 문화사랑방에 전시

▲ 황새 사진전 모습.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은 군청 1층 문화사랑방 전시실에서 오는 6월 5일까지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방사 3세대 황새 탄생을 기념해 인간의 터전과 황새의 공존을 아름답고 다양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이용기, 김경선, 황진환 씨 등 3명의 사진작가가 2015년부터 4년 동안 예당호를 중심으로 관내 황새 서식지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사 황새와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야생 황새들의 모습을 담은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황새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황새 복원 사업의 의의를 이해하고 천연기념물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방사한 황새들이 관내에서만 5쌍이 탄생하고 방사 3세대가 탄생하는 등 안정적으로 번식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로 확산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황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황새팀(339-7336~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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