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경청 항공수색 헬기가 발견, 태안해경구조대 해상서 시신 수습

▲ 야간 해루질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A씨가 사고 인근해상에서 숨진 채 중부지방해경청 항공수색 헬기에 발견돼 해경구조대원이 고무보트로 시신 수습에 나서고 있다.(사진 = 태안해경)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26일 오전 12시 31분쯤 서산시 간월도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실종된 50대 남성 A씨가 결국 사고 발생 12시간여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26일 오전 11시 58분쯤 중부지방해경청 소속 항공수색 헬기가 사고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떠있던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 시신을 수습한 태안해경은 유가족에게 본인확인을 받은 후 거쳐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함께 해루질에 나섰던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5일 저녁 가족과 친구 등 일행과 함께 서울서 간월도로 놀러왔다가 오후 9시 넘어 인근 갯벌에 가슴장화 차림으로 해루질을 하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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