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동양육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

▲ 청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만 7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4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에 처한 아동양육 가구에 부담과 위축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198억 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는 3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만 7세 미만의 아동 4만 6천203명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음달 6일부터 대상자들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로 카드 소유자에게는 지급 예정 카드를 안내하고, 카드 미소유자에게는 기프트카드 신청 안내를 할 예정이다.

정부지원 카드를 두 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 최근 사용카드 등 우선순위에 따라 자동 결정된 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 카드를 변경하거나 신규 신청자(기프트카드)는 복지로(www.bokjiro.go.kr)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변경 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는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없는 선불카드로 40만 원이 충전되어 있으며 발급된 카드는 주소지로 배송된다.

사용기한을 3개월로 제한하고 있다.

지급된 포인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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