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페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발행과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100억 원 발행을 상품권 발행 규모를 900억 원으로 확대해 600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했다.

또 구매액의 6%를 카드에 지원해 준 것을 더해 10%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10% 특판행사에는 50만 원을 충전하면 5만원을 충전해 주며 1인당 구매액은 월 50만원으로 제한된다.

청주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청주페이 앱)으로 간편한 구매도 할 수 있고, 앱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농협 5곳, 신협 25곳의 판매대행점을 이용하면 된다.

판매대행점에 방문할 때에는 본인 인증을 위한 핸드폰과 신분증, 충전할 현금을 지참해 방문 후 청주페이를 충전할 수 있다. 

사용처는 청주시 소재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이나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주유소, 전통시장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업소, 상품권판매소 등 일부 점포는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발행 후 약 3개월간 103억 원을 발행해 81억 원(80%)의 환전율을 보였다.

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3~6월까지 상품권 사용금액 소득공제율이 현행의 2배로 상향돼 60%가 적용 연말정산 시 가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