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기범은 구속 기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정연헌)은 지난 27일  코로나19 의심환자 접촉자의 개인정보를 누설한 공무원 4명(일반직 6급~8급)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피고인들은 지난 1월 30일 업무상 취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접촉자의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보고서를 카카오톡으로 가족에게 누설하는 등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다.

코로나 사태를 악용해 인터넷에 마스크 판매를 빙자하여 판매대금 합계 100만 원을 편취한 인터넷 사기범 1명도 구속 기소됐다.

서산지청은 '코로나19 대응단(단장 지청장)'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운영체계를 가동 중이고, 향후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악용하는 각종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