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주서 ‘지역경제 살리기·청주Pay 활성화 상생연대 청주협약식’ 등 참석

▲ 이낙연 전 총리가 24일 청주 성안길의 한 상가에서 청주페이를 사용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전 총리)이 청주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국난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청주시 성안길 일원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 국난극복 지역경제 살리기·청주Pay 활성화 상생연대 청주협약식 및 공동캠페인’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난은 IMF 외환위기를 능가할지도 모르는 큰 고난”이라며 “이 고난을 이겨내려면 정치가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야 하고 우리 사회가 연대와 인내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들 먼저 비상하게 결심하고 담대하게 행동하겠다”며 “청주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함께 모아서 위기의 강을 하루라도 더 빨리 건너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21대 총선에 출전하는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인 변재일(청원구), 도종환(흥덕구), 정정순(상당구), 이장섭(서원구) 후보자가 함께했다.

협약식에 이어 (사)대한SNS운영자협회(KOSOA)가 한국노총에 손소독제 4000개를 기증했으며, 손소독제는 콜센터 근로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노조,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지역위원장을 대표해 각각 조창연 전국전력노조충북위원장과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이장섭 청주시서원구 지역위원장이 ‘코로나19 국난극복 지역경제 살리기·청주Pay 활성화 상생연대 청주협약서’에 서명했다.

참석자들은 성안길 상가를 방문해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로 물건을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 및 캠페인은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이 지난 3월10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난극복 한국노총-민주당 공동성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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