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긴급 브리핑, 행정력 총동원 해 피해 최소화 약속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 밝혔다.
24일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박 군수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력 집중, 투명한 역학조사 결과 공개 등을 약속하며 “군을 믿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부여군에서는 24일 오전 4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1번 확진자(삼성화재 부여점)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영업을 위해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에 나섰다.
2번 확진자도 지난 21일 규암성결교회 저녁 예배와 22일은 아침, 저녁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예배에 함께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두 확진자는 모두 규암면 휴엔하임 아파트에 거주 중으로 자택은 소독조치 했으며 가족들은 검체 채취를 마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삼성화재 부여점과 규암성결교회는 건물전체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고, 행정명령을 통해 건물은 폐쇄된 상태다.
박정현 군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인 만큼 각종 유언비어와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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