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규모의 미래형 도서관 건립, 시민 소통 거점 센터로!

서산시립도서관 전경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기자] 서산시가 시민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 거점 센터 역할을 수행할 미래형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도서관은 ▴서산시립도서관(1995년 개관) ▴대산도서관(1996년 개관) ▴서산어린이도서관(2013년 개관) 등 3개와 충남교육청 산하의 ▴서부평생교육원(2004년 개관) ▴해미도서관(1993년 개관)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시립도서관의 경우 시설이 노후됐으며 공간 협소와 주차 시설 부족 등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못 미쳐 중대형 규모의 도서관 건립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의뢰했으며, 충남도서관 건립사업 총괄계획을 맡았던 임호균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지난 20일부터 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용역 결과에 대한 검토와 의견 제시 등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독서 관련 시민 등 8명을 포함 총 11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을 분석하고, 도서관 입지 및 시설 규모, 필요 예산 등을 결정한 후 기본 계획을 수립해 7월경 문체부에 타당성 검토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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