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김경진씨 부부 넷째 출산
지난 1월에는 배순병·강미옥씨 부부 여섯째 출산

▲ 정승호·김경진씨 부부의 넷째 아기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아기 울음소리 듣기 어려운 청양군에 두 달 사이로 넷째와 여섯째 다둥이들이 태어나 화제다.
청양군에 따르면 본청 민원봉사실에 근무하는 정승호 씨와 정산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경진 씨 부부가 지난 13일 건강한 여아(3.8㎏)를 출산하는 경사를 맞으며 슬하에 네 딸을 두게 됐다.
아이들 커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넷째까지 낳게 되었다는 부부는 맞벌이로 양육의 어려움이 크지만, 가족과 주위의 도움 속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앞선 1월에는 운곡면 광암리에 거주하는 배순병, 강미옥 씨 부부가 여섯째 아이의 출생신고를 마치고 군내 최고 다둥이 가족이 됐다.
지역주민들은 “인구가 좀처럼 늘지 않는 현실에서 여섯째와 넷째 다둥이 아기들이 태어난 것은 청양군의 경사”라며 크게 반가워하고 있다.
청양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첫째아기 100만원, 둘째아기 200만원, 셋째아기 500만원, 넷째아기 1000만원, 다섯째아기 이상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셋째 이후 영유아 양육비 10만원, 셋째 이상 출산축하금 1회 50만원과 출산용품을 지원, 다자녀 출산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