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4·중 34·고 7·유치원 93곳 등…3개월 동안 감염증 예방교육 등 지원

▲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내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이달 말부터 3개월 동안 보건인력 188명을 배치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이달 말부터 3개월 동안 보건인력 188명을 배치해 ‘코로나19’ 대응 지원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7곳, 공립 단설유치원 16곳, 사립유치원 77곳 등 총 188곳이며 각각 1명씩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학교별 공고를 통해 채용하게 되며 대단위 채용인 관계로 충북도간호사회, 도내 소재 간호대학,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등에 홍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감염병 조기발견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보건인력을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582곳 중 394곳은 보건교사가 배치됐으며 현재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서는 보건교사 배치된 학교와 ‘학교보건 멘토-멘티학교’ 지정을 통해 보건업무가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